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정남 피살 사건 (문단 편집) === 피의자 === 이들은 2017년 3월 한화 기준 단돈 10만 2천 원을 받고 이 범행을 저질렀는데, 이 두 명 모두 각자의 나라(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던 '''연예인 지망생'''[*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0002688453_001_20170223110203397.jpg|width=100%]] [br] 도안 티 흐엉은 실제로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으로 자칭 Mr.Y라는 동양인(북한인으로 추정)의 유혹을 받아 재미난 동영상을 찍으면 [[유튜브]] 스타가 된다는 꼬드김에 넘어가서 지정된 장소에서 몇번 연습을 했고, 이후 김정남에게도 같은 "장난"인 줄 알고 저질렀고, 본인들이 살의가 있었던 것도 아닌 데다가, 스프레이에 신경가스 성분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상상조차 못했다고 주장했다. 흐엉은 그전부터 "오일"로 연습을 하게 지시받았었고, 당일날의 신경물질도 오일로만 느껴졌다고 한다.[* 김정남 사건 전에도 그 장난을 찍을 때마다 끈적해서 장난을 치고 나면 바로 근처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곤 했다고 한다. 사건 후 유유히 도망간 뒤 화장실에 신나는 발걸음으로 몸을 흔들며 들어가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진짜 살인인 줄 알았다면 다른 씻을 도구를 준비해와서 도망치며 씻거나, 최소한 화장실에 급하게 가서 씻고 빨리 공항을 빠져 나가야 정상이지만 그들의 움직임은 매우 여유있었고 시간도 꽤 끌어가는 모습이었다. 그때 그냥 끈적한 느낌이 싫어서 평소 연습하던 대로 손을 깨끗이 씻었고 이후에도 체포 전까지 자신의 몸에 이상은 계속 없었다고 한다.] 실제 도안 티 흐엉의 변호측에서는 사건 1년 전 부터 [[https://youtu.be/SrYEXG_40Oo|이런]] 장난 영상들을 찍어왔다는 것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재판 과정에서 여러 쟁점이 다루어졌는데, 대부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범행 후 유유히 걸어서 화장실까지 들른 후 20분이 지나서야 범행 장소인 공항에서 벗어난 점, 사건 발생 2일 후 공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 체포된 점 등을 들어 혐의점이 딱히 없고 정황 상 [[차도살인]]이 맞다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결국 2019년 3월 말레이시아 검찰 당국은 시티 아이샤에 대한 살인 혐의 입증을 포기하였다. 석방 이후, 도안 티 흐엉은 [[후지 테레비]]의 다큐멘터리 'シンジジツ(신지지츠)'에 출연하여 다시 한 번 자신은 장난 영상을 찍는 줄 알았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자신을 한국의 연예 프로듀서라고 소개한 '미스터 Y(본명 리지현)'[* 정황상 김정은의 지시를 받은 진짜 북한 공작원일 확률이 매우 높으며, 이 인물이 사실상 진범이라고 볼 수 있다. 도안 티 흐엉의 말에 따르면 베트남어가 유창했다고 한다.] 라는 인물로부터 장난 영상을 찍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고, 암살 사건이 일어나기 50일 전 지나가는 사람의 볼에 키스를 하는 영상을 찍기로 하였으나, 계속되는 실패에 '미스터 Y'는 장난 영상의 내용을 지나가는 사람의 눈을 뒤에서 손으로 가리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한다. 그 후 지속적으로 영상을 촬영하다가 암살 2일 전에는 눈을 가릴 때 손에 베이비 오일을 바르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재판에서는 이때 다른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던 CCTV 영상과, 이들에게 지시를 내린 미스터 Y와의 메신저 대화내용들이 증거로 제시되었는데, "회사에서 그렇게 하면 재미없다고 혼났다", "오일이 눈에 들어가면 영상이 더 재미있게 나오니 눈 쪽을 2-3초 눌러라", "내일 장난 대상인 [[김정남(북한)|남자배우]]하고는 눈을 마주치지 마라", "자연스러운 영상이 나오도록 연습해라" 하는 식으로 지시하는 내용이었다.[* 이 미스터 Y와의 메신저 기록이 판결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실제로 그녀가 차도살인에 말려들었다는 결정적 증거였기 때문. 대화내용을 봐도 암살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눈에 독극물을 최대한 넣으려고 유도한 내용이 보인다.] 암살의 형태가 정체불명의 액체나 날카로운 물건처럼 '누가봐도 위험해 보이는 물건'이었으면 혐의가 조금이라도 걸렸을 테지만, VX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극물이었고[* 실제로 이 사건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점막에 뭘 바른다고 사람이 죽는다는 발상 자체가 생소한 개념이었다.] 두 지망생들도 단순 장난으로 생각해 거리낌없이 사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졌으며, 최종적으로 처벌을 받지 않았다. 물론 말레이시아 감옥에 2년간 살면서 구속재판을 받았기에 감옥생활은 했었다. 진실이 어찌되었건 도안 티 흐엉과 시티 아이샤는 석방되었고, 이 사건으로 처벌받은 사람은 없게 되었다. 정황상 둘은 북한의 공작원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주장대로 연예인 프로듀싱을 가장하여 접근한 '진짜 북한 공작원'들에게 속았을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즉 [[간접정범]]에 의한 암살 사건인 것. 처음부터 이 공작원들을 잡았으면 모를까 말레이시아 경찰이 체포한 것은 차도살인의 피이용자인 두 연예인 지망생들에 불과했기 때문에 애초부터 처벌이 힘들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